▲ ‘순남시래기’ 여수시청점.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밤바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도시 여수. 온 국민이 흥얼거리던 그 노래 덕분에 여수는 관광업계의 독보적인 스타가 됐고, 여전히 많은 이들의 선호 여행지 1순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KTX로 3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여행하기에 큰 부담 없는 편리성도 큰 몫을 하고 있으며, 겨울의 여수는 매년 이 맘 때쯤 피는 동백꽃으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동백꽃으로 알려진 여수 오동도는 추위를 피해 이른 꽃놀이를 나선 여행객들이 붐빈다. 더불어 여수에는 엑스포의 감동이 남아있는 세계박람회장, 일출 명소인 향일암, 해상케이블카 등 볼거리 및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하지만 아무리 따뜻한 남쪽이라도 겨울 바다의 찬 바람은 여행 시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이 때문에 추위를 막고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필수다. 특히 여행 중 차가운 바닷바람으로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고 따뜻한 기운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기는 '시래기'


이 가운데 여수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여수시청 부근 식당가는 맛깔스러운 남도의 다양한 먹거리들을 찾을 수 있다. 특히 그 중 시래기의 경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재료로 꼽히고 있다. 이에 ‘순남시래기’ 여수시청점은 따뜻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시래기를 선보이는 여수 맛집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도 강원도 양구에서 공수한 깨끗한 시래기와 생들깨를 사용해 국물이 텁텁하지 않도록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기 메뉴인 3대 시래기국과 얼큰시래기는 시원한 국물부터 부드럽고 촉촉하게 씹히는 시래기까지 맛을 더하고, 몸을 보양해주는 요소가 가득하다.


이 밖에도 ‘순남시래기’ 여수시청점은 도마수육정식, 시래기 닭볶음탕 등 시래기를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해 남녀노소 기호에 가리지 않고 좋아할 만한 곳이다. 자녀가 있는 가족 고객을 위한 어린이 떡갈비 정식도 눈에 띈다.


[사진제공=순남시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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