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이기영 공장장(오른쪽)과 BSI코리아(영국표준협회) 이종호 대표이사.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며 국제표준인증인 'ISO22301'을 획득했다.


‘ISO22301’은 재해·사고 등 예기치 못한 위기 발생으로 업무중단 위험이 발생하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핵심업무를 복구함으로써 기업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국제표준이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위기관리 시스템인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에 구축했다. 이는 화재나 지진, 정전 등 각종 재해나 사고 발생 시 준비된 복구전략과 매뉴얼을 따른다. 이를 통해 목표시간 내에 핵심 업무와 주요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함으로써 타이어 생산에 차질 없이 소비자 및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ISO22301인증 획득은 비상 상황 시에도 생산 중단 없이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다는 공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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