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브렉시트 지지자들의 시위현장.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영국의 7월 소비자 물가는 앞선 전문가들의 전망 이상으로 상승했다.


주요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英 통계국은 소비자 물가가 자동차 연료, 중고차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연비 0.6% 올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0.5% 상승을 전망하고 있었다.


통계청은 국민투표에 의한 브렉시트 찬성 결정이 아직 소비자 물가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한편 제조업자들의 원자재 비용 역시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파운드화 가치 하락으로 올랐다.


이러한 생산자 물가 상승에 대해 "파운드화 환율 하락이 원자재 수입 가격을 밀어올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계국 마이크 프레스트우드 물가담당관은 분석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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