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인턴기자]최근 글로벌 경제에 브렉시트 불확정성이 상존하는데 따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 은 등 귀금속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주요외신과 한 언론사에 따르면 8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는 다음해 금값이 온스당 15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값도 투기적 심리가 달아오를 경우 온스당 30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해 국제 금값 전망치를 종전 온스당 1325달러에서 1475달러로 상향했다.


은값 전망치는 20.98달러로 종전에 비해 22% 넘게 상승했다.


메릴린치는 "금과 은 등 귀금속은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속에서 수익률 상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부의 분배·포퓰리즘·이민 등 이슈는 경제의 향방을 위험으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위기에서 빠져 나온 세계 경제는 또 다른 위기로 들어서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메릴린치는 비금속중 아연은 비교적 좋은 상태이나 납·니켈·알루미늄 등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발전용탄(thermal coal)에 대해 금년과 다음해 각각 톤당 55달러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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