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중국 정부는 그간 3개월마다 열었던 경제통계 공개 기자회견을 매달 열기로 결정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는 이와 같은 내용을 1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매체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지난 9일 “월례 경제통계 발표 일정도 일부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통계국은 이 같은 조치 이유에 대해 "시정 투명성을 확대해 사회 각층의 국민경제 운행 상황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통계국은 기존의 분기, 연도 언론 발표회를 토대로 해서 매달 국무원 신문판공실 신문발포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에 예정된 5월 산업생산, 소매 매출액, 고정자산 투자, 부동산 개발투자 공표는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1시)로 변경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8월, 9월, 11월, 12월에 동일한 통계 발표시간도 8월12일, 9월13일, 11월14일, 12월13일로 각각 변경돼 눈길이 쏠리고 있다.


다만 통계국은 “국내총생산(GDP)과 소비자 물가지수(CPI), 생산자 물가지수(PPI),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여타 통계와 지표 발표 일시는 변경 사항 없음”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