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김은배 인턴기자]9일(현지시간) 3일간 매섭게 상승하던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67센트(1.3%) 하락한 배럴당 50.5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WTI는 장중 한때 올 최고치인 배럴당 51.67달러까지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일대비 54센트(1.03%) 내린 배럴당 51.97달러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에 영향을 준 주요 요인들은 유가의 단기급등에 따라 이익실현매물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과 달러화 하락세가 완만해진 영향 등으로 파악된다.


지난 5월 대형산불로 인해 감소했던 캐나다의 산유량이 정상화 되는 것이 머지 않았다는 전망도 있었다.


또한 최근 나이지리아 유정시설을 테러했던 나이지리아 무장세력 '니제르 델타 어벤저스'는 전일 나이지리아 정부의 협상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값은 여전


금값은 전날에 이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만기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10.40달러(0.8%) 오른 온스당 1,272.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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