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최근 이틀간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틀째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03포인트(1.06%) 상승한 1만7908.28로 장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S&P500지수는 20.70포인트(1.00%) 상승한 2082.42, 나스닥지수는 75.33포인트(1.55%) 오른 4947.42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무역지표와 JP모건체이스 실적 호조 때문에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중국의 3월 수출이 위안화 기준 작년 같은 달보다 18.7%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자산 기준으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올해 1분기 순익이 투자은행부문의 성과 부진으로 하락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JP모건의 주가가 4% 넘게 급등했으며, 골드만삭스도 3% 올랐다.


한편, 이와 같이 JP모건의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 발표에 금융주를 비롯해 산업업종, 소재업종, 기술업종이 등이 1% 넘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종과 유틸리티업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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