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세계 역사를 뒤흔든 금융 이야기』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에서 금융과 화폐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이 역사의 물줄기를 어떻게 바꾸어 왔는지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에 그간 조명받지 못한 사실을 금융의 관점에서 접근해 명쾌하게 해석해 주고 있다. 저자는 인간 역사에서 금융은 가장 중요하고도 강력한 힘이므로 금융에 대해 우리가 어떤 인식을 갖는가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강조한다.

서양은 고대부터 화폐를 발명하고 중세시대 메디치 가문이 금융사업으로 일가를 이루고 금융사업으로 번 돈을 문화에 환원해 다시 사회를 발전시키고 금융제도를 확립하면서 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함을 새롭게 조명한다.

또한 로스차일드 가문 등 큰 부를 일구고 금융제도의 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의 역사를 재조명해 그들이 서양의 사회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고 역사 발전을 이끄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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