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경제학은 어렵다. 아니 흔히 경제학은 어렵다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 경제학은 전혀 어렵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경제학을 입다/먹다/짓다》를 지은 KDI 박정호 전문연구원이다.

옷을 입고, 밥을 먹고, 집을 짓고 사는 우리 삶 자체가 경제학이기 때문에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보면 경제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보다 쉽게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작업을 진행해온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의식주 문제’에 주목했다.

결국 ‘의식주 경제학’이란 제목으로 네이버캐스트에 연재를 시작하자 독자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대중적이지 않았던 경제 분야에서 독자의 폭발적인 반응이 나온 것이다.

가장 흔한 주변 소재에서 뽑아낸 경제상식은 책을 읽는 재미와 함께 세상을 보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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