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승수] 임수향이 청운동에 방문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배우 문희경과 임수향이 종로구 청운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종로구 청운동은 인왕산, 북악산에 둘러싸여 사시사철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윤동주 문학관과 시인의 언덕 등 문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있는 곳이다.

이날 밥동무 문희경과 임수향은 시인의 언덕에서 화려한 랩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임수향은 "동시간대 프로그램이었는데 우리가 '한끼줍쇼' 시청률을 많이 빌려 갔다고 하더라. 돌려드리려고 왔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후 임수향은 "이번 운세에서는 나랑 '한끼'가 인연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번에 여성 MC를 들이면 더 잘 된다고 했다"라고 MC 자리에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청운동 일대를 탐색하던 임수향은 “청운동에 부자들이 많이 산다”며 드라마에서 재벌 역할을 맡으면서 공부 했던 내용을 대방출했다. 아니나 다를까 주택가 일대를 탐색하던 규동형제와 밥동무는 대저택의 높은 담벼락에 놀라워했다.

임수향은 “한 끼 성공의 문턱도 높은 거 아니냐”며 불안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임수향은 세 번째 도전인 만큼 “저한테 예능신이 와서 1분 남기고 극적으로 들어가는 그림을 설계하고 왔다”고 포부를 밝히며 성공 의지를 불태웠다.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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