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승수] 강한나가 귀피 흘리는 여자로 등장했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귀피를 흘리는 여자’(극본 백인아/연출 이승훈)에서 김수희(강한나 분)는 귀피를 흘리며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수희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누군가가 손톱을 깎는 소리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고, 그와 함께 귀에서 피가 흘렀다. 김수희는 듣기 싫은 소리를 들으면 귀피를 흘렸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너무 놀라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고, 그와 함께 병원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는 김수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뒤이어 김수희는 지하철에서 아이가 떼쓰는 소리를 듣고 또 귀에서 피를 흘렸다. 김수희는 “소리가 이렇게 공격적인 놈인 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고 혼잣말했다.

한편 '귀피를 흘리는 여자'는 직장에서도, 사랑에서도 적당히 참고 타협하며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여자 김수희(강한나 분)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듣기 싫은 소리를 들으면 귀에서 피가 나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단막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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