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김숙희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잠룡 대결'로 많은 관심이 쏠렸던 종로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이 후보는 개표가 62.6% 가량 진행된 가운데 58.6%를 득표해 당선이 확실시된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는 35.5%다.

이 후보는 "국난 극복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다른 국정과제 이행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최선을 다해 애쓰신 황 후보 부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의 출구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53%로, 황 후보(44.8%)를 앞섰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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