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동급 최고 연비로 소형 SUV 평정 노린다

변윤재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7 0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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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 탑재…주행능력·경제성 잡아
민첩하고 역동적 외관에 개방감 높인 실내…편의사양 대거 탑재
SUV 최초 N라인 추가…모던 트림은 선택 사양 없애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3년 만에 한층 역동적이고 민첩해진 더 뉴 코나로 돌아왔다.

 

신형 코나는 강력해진 출력으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추면서도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했다. 가장 본질에 충실한 SUV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가솔린 모델은 흡기 연속가변 밸브 열림 기간 제어 장치(CVVD), 통합 유량 제어 밸브(ITM) 등 신기술을 대폭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토크는 27.0kgf·m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지만, 최고출력은 198마력(PS)으로 20마력 이상 높아졌다. 연비는 13.9km/로 기존 대비 8.6% 향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해 연비와 최고출력이 기존과 같다.

 

이와 함께 신형 코나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으로 다른 소형 SUV와 차별화를 꾀했다. 주행 중 전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차로 변경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곡선로에서도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하차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돕는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도로 상태에 맞춰 주행 성능을 조정하는 ‘2WD 험로 주행 모드SUV로서의 성능을 높였다.

 

이 외에도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고 보내주는 기능을 물론, 현대 카페이, 현대 디지털 키, 최종 목적지 안내, 목적지 자동 추천, 발레 모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와 같은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코나에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더해 민첩함이 돋보인다. 전면부는 선이 두드러지는 주간주행등,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힘차게 솟은 스키드 플레이트는 진취적인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40mm 길어진 전장으로 존재감이 뚜렷해졌고 앞뒤 범퍼와 연결돼 차를 감싸듯 위치한 클래딩이 역동성을 더한다. 후면부는 전면 디자인과 연결되는 후면 램프와 수평적 구조를 강조한 범퍼 디자인이 당당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했다. 현대차 SUV 최초로 추가된 N 라인 모델에는 주행성에 초점을 맞춘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튜닝으로 기본 모델 대비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실내는 안락함과 개방감이 돋보인다. 이전보다 2인치 커진 10.25인치의 디스플레이와 개방형 계기반(클러스터), 수평적 구조가 강조되도록 구성한 센터페시아는 실내를 더욱 넓게 느껴지게 한다. 여기에 차음필름을 신규 적용한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와 함께 차체와 부품 각 부위에 적용되는 흡차음재 사양을 강화하여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색상은 외장 팬텀 블랙 초크 화이트 다크 나이트 펄스 레드 등 기존 색상 4종에 갤럭틱 그레이 사이버 그레이 서피 블루 다이브 인 제주 미스티 정글 이그나이트 플레임 등 6종의 칼라를 새로 추가했다.

 

신형 코나는 스마트, 모던, 인스퍼레이션 등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주력 트림인 모던에서는 선택사양의 제약을 없애고 고객의 선호사양별로 구성된 9종의 패키지를 모두 고를 수 있도록 구성해 소비자들의 각기 다른 요구 조건을 최대한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선루프, 테크 패키지, 빌트인 캠을 제외한 모든 선택 사양을 기본 적용해 중고차로 팔 때의 가치를 고려했다. 특히 N 라인 모델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 뿐만 아니라 모던 트림으로도 선택권을 확대했다.

 

현대차는 향후 브레이크, 서스펜션 등에 고성능 부품을 쓴 N라인 보다 본격적인 고성능 부분개조 모델인 코나N2.0L 가솔린 엔진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코나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 2031만원 모던 2244만원 인스퍼레이션 2716만원이며,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2365만원 모던 2569만원 인스퍼레이션 2981만원이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N 라인 모델의 차량 가격은 모던 2460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으로 확정됐다.

 

현대차는 22일까지 신형 코나를 계약한 고객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N 라인으로 업그레이드해주고, 올해 말까지 우선 계약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블루멤버스 3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N라인 구매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커스터마이징 의류 플랫폼 마플과 협업한 N 브랜드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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