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송파구을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각각 유세를 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지상파 3사(KBS·MBC·SBS)는 이날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투표가 마감된 오후6시 15분에 맞춰 결과를 발표했다.

최재성 민주당 후보와 배현진 통합당 후보가 출마한 송파을에서는 지난 2018년 재보궐 선거에 이어 두 후보의 리턴매치가 벌어졌다.

송파을 지역은 지난 선거에 연이어 민주당 의원이 잡았던 강남3구 중 한 곳이다.

2018년 재보궐 선거에서는 최 후보가 승리했지만 이번 출구조사에서는 결과가 달라졌다.

막판까지 표심잡기에 나선 최 후보 43.3%, 배 후보가 53.2%로, 배 후보가 약 10%p 가량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제가 지난 7일 엠브레인퍼블릭에 여론조사를 의뢰한 결과에서는 최 후보가 36.1%, 배 후보가 42.5%로 집계됐었다.

출구조사는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50여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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