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동상건립, 재난안전 등 지역현안 사업해결 기대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제공=홍문표 의원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예산·홍성)은 9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예산홍성 지역에 산재한 현안사업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예산군은 특별교부세로 총 16억원이 확보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예산군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동상건립과 공원조성을 위해 5억원의 예산이 확보됐으며, 윤봉길 의사 공원조성사업은 지난달 충남도 추경을 통해서도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예산군 신양면일대 집중 호우 시 붕괴에 의한 하류지역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입보 정비사업 3억원이 확보됐으며, 광시면 월성리 소호정비사업 3억원이 확보돼 재난안전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홍성군도 총 16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됐으며, 엇각 형태의 삼지교차로 구조로 초행자 교통 혼란 및 야간 시야 확보의 한계로 인해 대형교통사고 유발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되고 있는 홍성읍 소향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으로 9억원이 확보됐다.

이 밖에도 홍성의료원∼홍성중학교간 도로개설사업비로 3억원이 확보돼 노후화된 도로 개설이 이뤄질 전망이며, 서부면 신리내동 저수지 개보수사업으로 3억, 갈산면 구성 방조제 3억원이 확보돼 집중 호우 시 재난안전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홍문표 의원은 “그동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역의 열악한 재정현실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차관에게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국비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 불편해소, 재난안전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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