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개표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지상파 3사(KBS·MBC·SBS)는 이날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 15분에 맞춰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격전지인 종로·광진을·동작을·송파을·대구 수성갑·경남 양산을 등은 예외없이 투표율이 모두 높았으며,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수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광진을에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민주당 후보와 전 서울시장인 오세훈 통합당 후보가 맞붙었다.

4.15총선 지역구 가운데 가장 치열한 곳이었으며 양측은 선거운동 막판까지 공방을 벌이며 치열한 선거운동을 했다.

출구조사 결과는 고 후보가 49.3%, 오 후보가 48.8%로, 고 후보가 근사한 차이로 앞섰다.

지난 6일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고 후보와 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각각 51.4%, 30.9%로 20%P 넘게 차이가 벌어졌었다.

출구조사는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50여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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