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다음달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일원에 ‘고척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고척 아이파크는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를 개발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64㎡와 79㎡로 구성되며 총 2205가구가 들어선다.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서 등이 입주하는 행정타운(계획)은 물론 공원, 쇼핑몰(예정) 등이 함께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주거환경이 특장점이다. 1호선 개봉역과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도심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 앞으로 뻗어있는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고척초등학교와 고척중, 경인중, 경인고등학교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내에 위치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이 계획돼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이기 때문에 주거부담이 낮다. 8년간 이사 걱정없이 임대가 보장되며, 입주 2년 후 재계약시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청약신청시 청약통장 미사용, 재당첨제한에 적용되지 않는다.

초기 임대료는 일반 청약의 경우 인근 시세 대비 95%의 이하, 특별공급 청약(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은 85% 이하로 책정된다. 무주택 세대주는 세액 공제로 최대 750만원의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생활의 질을 높이는 각종 특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세대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과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선 피트니스 센터 내 입주자 GX프로그램과 개인 PT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자를 위한 자전거와 차량 전동공구등의 공유 서비스도 마련된다.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청약 재당첨제한과  청약통장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특별공급 20%(447가구), 일반공급 80%(1758가구)등이 공급된다.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30(대치동 995-8번지) 위치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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