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독주’ 본격 개막…차기 대권주자 전체 지지율서 ‘석 달 연속 1위’

신교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2 19: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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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범보수권 38.5%…압도적 지지율 기록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2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석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황 대표는 범보수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4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는 등 ‘황교안 독주’가 시작됨을 알렸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황교안 대표가 전월 대비 3.3%포인트 오른 21.2%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는 이낙연 국무총리(14.9%)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12.0%)이 이었다.

범보수권에선 황 대표는 전월 대비 7.2%포인트 오른 38.5%로 2위를 차지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6.1%)과 3위인 홍준표 전 대표(5.3%)와는 30%포인트의 큰 격차를 보여 명실상부 대권주자임을 드러냈다.

범진보권에선 이 총리는 전월 대비 5.5%포인트 오른 22.1%로 2위를 차지한 유 이사장(17.2%)과는 4.9%포인트의 격차로 2강 구도를 지속했고, 3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9.3%)와는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2019년 3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그래픽=리얼미터)


특히 범진보권에선 뚜렷한 쏠림 없이 몇몇 주자가 각축을 벌이는 모양새인 반면, 범보수권에선 범보수층과 전 지역, 전 연령층에서 황 대표를 중심으로 빠르게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황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5.5%p, 25.6%), 부산·울산·경남(▲5.1%p, 24.6%), 광주·전라(▲3.1%p, 11.8%), 서울(▲2.4%p, 20.3%), 경기·인천(▲2.4%p, 17.7%), 대구·경북(▲1.0%p, 31.2%),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2%p, 36.7%), 40대(▲5.7%p, 14.8%), 30대(▲1.4%p, 11.2%), 50대(▲1.2%p, 24.1%), 지지정당별로는 민주평화당 지지층(▲13.4%p, 17.2%), 자유한국당 지지층(▲10.9%p, 57.9%),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3.9%p, 47.9%), 중도층(▲4.2%p, 18.8%)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36,652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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