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코엑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2019 코엑스 푸드위크’를 20일부터 23일까지 총 나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한다.

코엑스 푸드위크는 18개국 872개사 1,943부스의 규모로 코엑스 전체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6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관하는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이다.

◼강소농대전은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출시해 주목받는 전시회다. 전국 지자체의 농·특산물 전시와 시식,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그 중에서 ‘성재모 동충하초’ 부스가 눈에 띄었다. 이곳 동충하초는 일반적으로 곤충에서 자란다고 알려진 동충하초 포자를 현미에서 자라게 해 생초를 재배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도 ‘제주도 모다드렁’ 농장 부스에서 맛본 달콤한 맛의 타이벡 감귤과 광주시의 방울토마토로 만든 주스, 김천시의 친환경 버섯·버섯 장아찌 등이 있다.



◼ 경기도 대표 농식품 박람회인 ‘G Food Show 2019(G푸드쇼)’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경기의 맛’을 보여준다. 경기농업 대표 브랜드인 G마크 인증농가 및 식품업체가 참여해 경품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G푸드 라이브쇼 등 경기도 제품 현장 홍보를 위한 다양한 참관객 이벤트가 진행된다.


  

◼국내 최대 제과제빵 축제인 서울 국제 빵·과자 페스티벌 (SIBA)에서는 아시아 10개국 대표들이 참가하는 국제 제빵 경연대회인 ‘제 4회 탑 오브 파티시에 인 아시아 (TPA)’ 뿐만 아니라 유명한 동네 빵집을 홍보하는 ‘동네빵집관’ 등의 볼거리는 물론 빵·과자 나눔 이벤트도 열린다.

◼D홀에서는 식품 업계에 불고 있는 대표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푸드 트렌드 쇼’가 열린다. ‘서울디저트쇼’와 ‘보성 세계차박람회’, ‘Lounge of Craft Beer 수제 맥주관’과 ‘뉴트로식품관’은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최신 식품 및 드링크 메뉴를 현장에서 바로 시식‧시음해 볼 수 있으며 올해의 식품 트렌드를 선보인다.

그 중에서 2019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수상자가 차를 내려주고 설명해주는 차 부스가 눈에 띄었다. 녹차로 대상을 수상한 차 명인분이 내려준 녹차의 맛과 향은 진하고 깔끔했다.
이밖에도 소고기 볶음 고추장 브랜드인 소보꼬, 비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담고 있다는 닥터파이토의 파이토블락 음료, 성주 참외로 만든 수제 참외 마들렌‧휘낭시에, 예쁜 패키지에 고급스러운 맛의 쿠키가 담긴 타블리에 양과자점, 100% 순식물성 식품 잇츠베러의 크래커, 유기농 현미로 만든 자인의 베리굿 스낵 등이 있다.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체험하는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핀란드 전통 디저트 시식회 ▲레이먼킴 셰프의 네델란드 송아지고기 쿠킹쇼 ▲이탈리아 샤르데냐 지방의 아카데미아 까사 푸드쇼 등이 행사 마지막 날 까지 열린다.

◼식품 기업들도 제품 홍보마케팅에 나선다. 샘표는 선착순 500명에 한해 하노이 쌀국수 소스를 나눠주며, 농협은 선착순 150명에게 컵토마토를 증정한다.

◼아울러 식품 업계 종사자 및 참가사를 위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내년도 푸드테크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2019 코리아 푸드테크 컨퍼런스,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콜드체인 컨퍼런스, 국내외 초청 바이어와 진행하는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설명회와 롯데홈쇼핑 입점 품목을 현장에서 바로 뽑는 ▲히든오디션 등 참가업체의 만족도 또한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엑스 관계자는 “푸드위크는 글로벌 푸드 산업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는 국내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해나가는 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윤성균 기자)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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