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세번째)25일 서울 강남구 대한건설협회에서 대한건설협회 회원사와 상생의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철도공단)
[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5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협회와 상생의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19에 따른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은 예타면제 철도사업 조기 추진,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요건 완화, 부실시공 예방 중심의 벌점제도 운영 등을 논의했다.

 

또 코로나19에 확산에 따른 국가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발주처와 건설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한건설협회 김상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업체를 위해 춘천속초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대형 철도 투자 확대와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 반영 등 건설업계의 경영환경을 고려하여 계약제도도 개선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내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업계와 함께 상생의 건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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