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28일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혁통위 참여 및 지지 선언을 한 청년단체 대표들을 비롯한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 정운천 새로운보수당 의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중도·보수세력 대통합을 논의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3일 통합신당 창당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혁통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과 혁신의 출범 정신에 따라 통합신당 준비위를 만들기로 했다”며 “오는 6일 발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신당 준비위원장 등의 구성원은 추후 논의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통합신당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추진될 것으로 관측되는데, 혁통위는 한국당에 통합신당 관련 새 당명 및 로고, 창당 실무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도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명 변경 등을 논의했으며, ‘통합신당’ 또는 ‘대통합신당’ 등 당명에 통합이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오는 6일 의원총회와 최고위를 열고 당명 변경 등 통합신당 관련 사안 의결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제공 뉴시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rare012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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