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내로남불]조국 부인 '정경심' 구속돼야 '조국'이 산다?(feat.조국 가족 사기단)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2 18: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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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검찰에 구속영장 청구내용을 보니까 굉장히 버라이어티 합니다.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 : 뭐 당연한 수순을 밟고 있다. 근데 정말 윤석열 총장이 정무감각이나 정치적 판단이 전혀 없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김 : 그렇죠? 말은 그렇게 하는데 굉장히 정무적 감각이 뛰어난 것 같아요. 제가 국감에서 봤는데 요리조리 정치적으로 피해나갈 내용들을 잘 피해나가시더라구.

장 : 아니 내 말은 뭐냐면, 대통령의 중요한 행사가 두 가지가 있어요. 오늘 내일이. 뭐냐면, 종교계 지도자들하고 만나가지고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힘써주세요 이러면서 본인이 여태까지 했던 얘기와는 다른 통합메시지를 냈거든요. 그것도 이거(정경심 구속영장 청구)에 묻힐 것 같고, 내일 국회에서 (내년도)예산안 시정연설회가 있어요. 얼마나 중요해요. 513조원 슈퍼예산. 이거에 대해서 자기가 딱 얘기를 해야 하는데, 오늘 내일 모레 글피까지 이 정경심 교수 구속문제가지고 계속 언론에서 떠들 것이란 말이예요. 그러면 대통령과 청와대로서는 되게 화나는 일이 발생하는 거죠. 제가 얘기하는 것은 역시 윤석열 총장, 정무적인 감각이 없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김 : 맞습니다. 정무적인 감각이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사실상 정무적인 감각이 굉장히 뛰어난 거죠.

장 : 그렇게 봐야 되나? 역설적으로?

김 : 그렇죠. 대통령의 행사를 다 뭉개고 있잖아. 얼마나 멋있어. 음~ 아무튼 뭐 그렇구요. 이번 정경심 교수의 구속영장 내용 간단하게 소개 좀 해주시죠.

장 : 솔직히 전 외우질 못했습니다. 그러니깐 대략 제가 그냥 보면서 컨닝하면서 불러드릴께요. 중요한 것은 이거예요. 그냥 뭐 자녀 입시비리 의혹, 사모펀드 비리 의혹 이 두 가지인데요, 죄목은 되게 이게 법원 용어라서 아니 법조 용어라서 되게 잘 모를 수가 있어요. 근데 하지만 제가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드릴께요. 1.5배속으로 들으셔도 됩니다. 정 교수는 동양대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하거나 허위로 발급받은 서류를 부산대 의학전문학원에 입시자료로 제공하는 등 해서 입시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 방해,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위조사문서 행사 아~ 입시비리만 가지고 이 4개네, 4개. 자, 그리고 또 동양대 영어영재센터장으로 근무하던 2013년 딸을 영어영재교육프로그램 교재개발 연구보조원으로 등록을 해놓고 보조금 수백만원을 허위로 수령한 혐의. 그래서 보조금관리법 위반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거 보조금관리법 위반 혐의 보조금 한 수백만원 허위로 수령했지만 이거 되게 쌔요. 이거 10년 이하의 징역에 1억원 이하의 벌금이야. 이거 엄청나게 쌘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는 너 왜 이 애들 코 묻은 돈까지 다 해먹냐 이런 아주 범죄행위라고 생각해서 되게 쌔게 해놓은 것 같아요 보니까. 자 그리고 사모펀드 의혹입니다. 업무상 횡령,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 미공개정보 이용,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이렇게 또 이것도 4가지예요.

김 : 업무상 횡령까지는 우리가 다 이해하는데 자본시장법 위반이 되겠죠? 허위공시. 그렇죠? 그 다음에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이게 조금 난해합니다.

장 : 이게 커요.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이 무엇이냐면 WFM으로부터 5촌 조카가 35억원 정도를 리펀드 받았다 그런데 그 중에 11억 5000만원을 수표로 받아가지고 명동사채시장에서 소위 말해서 현금깡을 했다. 그 돈을 정경심 교수가 가지간 것이 아니냐.

김 : 이 뿐만이 아니지 않습니까?

장 : 네~ 뭐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난 8월말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자산관리자 역할을 해온 한국투자증권 PB 김경록씨를 시켜서 동양대 연구실 PC를 통째로 빼내고 하드를 교체하는 등 증거은닉교사혐의.

김 : 교사혐의. 정확한 건 조국 가족들 이 정경심 교수도 그렇고 조국 딸도 그렇고요 아들도 그렇고 조국도 그렇고 정확하게 얘기하면 사기단이예요. 가족 사기단.

장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하여튼 10월 3일부터 정경심 교수는 총 6차례 조사를 받았어요. 그런데 본인이 아프다 그래가지고 검찰 조사가 좀 길어질 것이다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검찰에서는 혐의 입증에 자신을 해서 자 이것저것 판단하지 말고 원칙대로 법대로 구속영장 청구하자 그런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경심 교수가 계속 나는 뇌종양 뇌경색 때문에 구속당하면 안돼라고 계속 얘기를 했고, 또 법원에다가 그 증명서를 내기로 했었는데 아직까지 안 냈데요. 그럼 두 가지 이유야. 하나는 뇌경색 뇌종양이 아니거나.

김 : 허위죠. 허위일 가능성이 큽니다.

장 : 두 번째는 검찰을 못 믿어서 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할 때 법원에 직접 제출하겠다 그래서 검찰의 뒤통수를 딱 치겠다 이런 전 두 가지 중에 하나라고 보여지는데.

김 : 두 가지 중에 하나인데, 제가 볼 때는요 그게 떳떳하고 문제가 없으면 벌써 냈을 겁니다. MRI 사진과 CT사진뿐만 아니라 의사의 진단서까지 들어가겠죠.

장 : 아~ 조국 교수와 정경심 교수는 그동안 거짓말을 너무 많이 했어요. 이분들 말을 믿을 수가 없어요.


김 : 되게 웃기는 게 그 조국 교수가 서울대에다 복직신청을 했지 않습니까. 해가지고 복직이 됐는데 한 번도 지금 연구실에 안 나갔다는 것 아니예요? 그러고선 그 와중에도 조국 아내가 아프다고 하는데 병원에 가서 그 아내를 뭐랄까 이 병문안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이 양반이 맨 날 산에 간데.

장 : 내가 보기에는 둘 사이에는 대화가 없잖아요. 우리가 지금까지 아는 거 보면 우리는 몰랐다 뭐 와이프가 한 일이다 나는 와이프가 한 일을 모른다라고 한 것 보면 대화가 없는 사람들이잖아요.

김 : 대화가 아예 없나봐. 쇼윈도 부부인가?

장 : 그냥 자기는 병원에 가고 조국 교수는 등산하고 각자 할 일 하는 거죠. 그건 뭐 이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특이한 행동이 아니다.

김 : 특이한 행동이 아니다? 근데 왜 가족 걱정을 해. 자기가 사퇴할 때는 가족의 건강 얘기하잖아.

장 : 조국 교수가 거짓말 한 두게 했어요? 그런 걸 왜 믿어요.

김 : 그러니까 왜 거짓말을 하냐구. 이 가족사기단 같으니라구.

장 : 이 사람들은 거짓말을 그냥 머릿속에서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하는 거야.

김 : 거짓말을 하고 그것을 드라마틱하게 또 재구성 해가지고 또 감성팔이 하구요.

장 : 어쨌든 대략 수요일날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고 하는데 만약에 이렇게 10가지 11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장관이 부인이 구속이 되지 않는다면 이것은 전세계 사법역사상 획기적인 이정표를 내세우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우리가 그 표창장이나 무슨 비석을 하나 딱 만들어줘야 돼.

김 : 딱 만들어줘야 돼. 트로피.

장 : 스페셜경제 김영덕 국장 딱 해가지고 법원 앞에다가 아니면 판사 집에다가 공덕비 뭐 이런 거. 정말 전세계에

김 : 이런 일이 없죠.

장 : 정말 참 우려스러운 게 있어요. 결국에는 이제 오늘 내일 모레까지 3일 동안 그 법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하는 판사에 대한 압력이 어마어마하게 가해질 거예요. 정치권에서 시민단체에서 또 다른 사람들이 권력에 의해서 여러 가지 압력이 가해질 텐데 저는 여당이건 야당이건 청와대건 시민단체건 더 이상 법원의 결정에 대해서 뭐라 미리 얘기를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난 황교안 대표가 오늘 한 얘기도 솔직히 마음에 안 들어. 뭐라 그랬냐면 “법원 정권 눈치보지 말고 기각하지 마라. 구속영장 기각하지 말고 구속시켜라” 이렇게 얘길 했어요. 이거는 자칫 잘못하면 사법부 법원을 압박한다 그러한 오해를 받을 수 있어요.

김 : 자극한단 얘기도 될 수 있죠.

장 : 오히려 여당이 오늘 아무 말도 안했어요.

김 : 내일 할꺼예요.

장 : 내일 할까요? 좋아 그러면

김 : 내일 할 거야.

장 : 갑자기 훅 들어오네 아유~ 깜빡이 좀 키고 들어와. 깜빡이 좀 키고 들어와야 내가 대비를 하지.

김 : 아니 정확하게 얘기를 해줘야지. 내일 할 거야 걔네들은. 아무튼 제일 중요한 건 조국 수호를 외치는 친문의 세력들이 그 영장 전담판사에 대한 인신공격에 들어가지 않을까 저는 그런 우려가 있습니다.

장 : 근데 그거 알아요? 이번에 판사가 2조가 있데. 4명이 있는데 한 조씩 한 주에 2명씩 이렇게 교대로 한데. 이번에 (조국 동생 구속영장 기각시킨)명재권 판사가 그 중에 한 명인데, 이 사람이 담당할 확률이 50% 잖아요 이분이 이제 조국 동생 구속영장을 기각을 했는데, 과연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것도 잼 있게 관심 있게 봐야 될 포인트구요. 아~ 또 하나가 있어요. 뭐냐면 조국 장관 부인이 구속을 당하면 조국 전 장관은 아무리 범죄혐의가 과해도 구속당하지 않는데요. 부부는 같이 구속을 안 한답니다. 그러니까 이게 조국 장관 부인이 구속을 당해도 좋은 일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이게 상당히 묘해요. 그래서 (정경심이)구속당하면 조국 장관은 구속은 피하는 거잖아요. 솔직히 이거에 핵심은 조국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조국 장관 부인 문제제기 할라고 두 달 동안 온 나라 국민들이 이랬어요? 이거는 하나의 좀 딜레마, 아니러니? 이러한 거 같아요.

김 : 그래서 일각에서는 조국 전 장관이 아내가 구속되길 바란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구요.

장 : 그럼 등산해서 거기서 산신령한테 비는거야? 제발 부인 구속당하게 해주세요. 저는 구속 면하게 해주세요 이렇게?

김 : 지는 구속을 면하잖아. 면하면 어떻게 되겠어? 그래가지고 어떻게 되겠어요? 그러면 이제 자기는 검찰 수사 몇 번 받고

장 : 퉁친다?

김 : 어 퉁친다.

장 : 불구속 기소.

김 : 불구속 기소로 해서 퉁 칠 가능성이 크지 않느냐.

장 : 내가 건의사항이 있는데, 우리 스페셜경제에서 조국 장관 뒤를 좀 파서 산에 가서 진짜 제사를 지내는지 기도를 하는지 그거 사진하나 찍으면 이거는 특종 아냐.

김 : 지금 몇 개 사진이 나왔죠. 이미.

장 : 아니 산에 가는 것만 나왔지. 예를 들면 이렇게 기도한다든지 그런 사진 찍으라니까. 이거 완전 특종이야. 확실히 뜰 수가 있어요. 하여간 판사님 오로지 법과 양심에 따라서 판단해주길 바랍니다. 다른 고려하지 마세요.

김 : 법과 원칙에 따라 해주시면 됩니다. 아무튼 이 문제는 상당히 굉장히 이번 주에 큰 화두가 될 것 같습니다.

장 : 아니 그리고 또 오늘 보니까 조국 장관 동생 검찰에 소환 당했는데 많이 보던 장면이예요. 휠체어 타고 목 기브스 하고. 마스큰 했나? 내가 그건 확인 못했는데.

김 : 마스크는 안했어요.

장 : 많이 보지 않았아요? 어떻게 생각해?

김 : 아니 회장들 맨 날 나오면 그렇게 하고 나오잖아. 어떻게 생각하긴 코스프레하는 거지. 아니 허리디스크 수술을 했는데 허리를 만지고 이렇게 와야 되는데 목을 같이, 목 디스크 목 아플 때 하는 거 있잖아요. 그걸 하고 왔더라고. 역시 조국 가족은 대단한 거 같아요.

장 : 하여간 이 분들의~

김 : 로열패밀리인거 같아.

장 : 멘탈, 정신상태 이거는 한 번 우리나라 법의학계가 나서서 연구해볼 대상이다.

김 : 이거 심리적으로 대단한 거 아냐? 어떻게 낯짝이 이렇게 두꺼울 수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장 : 더 대단한 것은 이런 분을 옹호하고 수호하겠다는 그 일부 맹렬한 지지자들 되게 이해가 안 돼요 하여튼.

김 : 아무튼 조국 교수 조국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여장 얘기는 오늘 여기까지~

장 : 아니 조국 사퇴했는데 이거 언제까지 계속 조국 할 거야 나 힘들어 죽겠어 조국 나 진짜~ 그만해 이제 우리라도 그만해 이제.

김 : 끝이 난 게 끝이 난 게 아닌데.

장 : 아이~ 끝의 시작 노래라도 하나 불러주든지 이문세 노래.

김 : 그러니까 말야.

장 : 노래불러줘요 빨리.

김 : 무슨 노래?

장 : 끝의 시작이란 노래 있잖아요 이문세.

김 : 몰라요 나.

장 : 그럼 하나 깔아주세요~ 자, 이제 다음 주에는 제발 조국 방송 안했으면 좋겠지만 다음 주에도 또 할 것 같아요. 국민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저희가 이런 방송 할 수밖에 없어요.

김 : 이해해주세요.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장 : 감사합니다.

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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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재계를 담당하고 있는 취재 2팀 김영일 기자입니다. 인생은 운칠기삼(運七技三)·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모든 것은 하늘에 뜻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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