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올해 언론지원 사업비로 569억원을 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언론사와 언론인을 위한 지원사업비로는 312억원, 언론인 복지향상을 위한 융자금으로는 257억원을 각각 책정했다.

주요 분야별로 ‘뉴스미디어 인프라 확충’에 130억원, ‘고품질 뉴스콘텐츠 생산지원’에 70억원, ‘뉴스리터러시 향상’에 69억원, ‘언론인 역량 강화지원’에 43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언론인 교육 사업에 28억원, 언론인 국제교류 및 학술행사에 15억원, 언론사 기획.심층 취재에 19억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올해부터 방송‧영상 매체의 취재비도 지원한다. 뉴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콘텐츠관리시스템(CMS) 구축, 뉴스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뉴스콘텐츠 디지털시스템 구축, 뉴스저작권 보호 등에 130억원을 배정했다.

오는 4월에는 언론인연수센터와 미디어교육센터를 결합한 저널리즘 종합교육센터를 개관해 뉴스 생산자와 소비자의 융합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언론진흥기금 9억6천만원을 신규 편성했으며 뉴스에 대한 비판적 독해 및 정보 수용능력 강화를 위한 뉴스리터러시 향상에도 6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재단은 언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언론인들에게 생활자금과 주택자금을 저리로 융자한다. 이자는 생활자금 2.5%, 주택자금 2.25%다.

언론진흥재단은 오는 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미지제공=한국언론진흥재단)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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