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사업, 화약·방산부문으로, 기계사업은 기계부문으로 통합
철강·식품 등 일부 한계사업은 정리…경영 효율성 높이기로

 

1일 한화는 이사회를 열고 자체 사업 수익성 향상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무역부문의 유화사업은 화약·방산부문으로, 기계사업은 기계부문으로 통합해 무역 대행업을 지속하는 사업 재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무역부문 사업 재편에 따른 일부 유휴 인력 발생하면서 희망퇴직도 시행하고 있다.

 

한화는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선택과 집중의 사업 재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 사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한화는 지속 확대가 가능한 사업들에 대해 타부문에서 통합 운영해 내부 사업간 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여 연간 200억원 규모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철강·식품 등 불투명한 사업환경이 계속되어온 한계 사업들은 정리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사업 재편은 자체 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이를 통해 회사 손익을 개선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높이고, 미래 가치를 확보해나갈 것이라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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