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삼성전자가 삼성 헬스 앱에서 ‘마음챙김’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음챙김은 삼성 헬스 앱을 통해 명상, 수면 관리, 스트레스 완화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3월 글로벌 명상 앱 전문업체 캄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마음챙김 영어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삼성 헬스 앱에 접속한 뒤 하단의 건강 콘텐츠 탭을 선택하면, 마음챙김 아이콘을 찾을 수 있다. 마음챙김 서비스에서는 ▲명상 ▲수면 스토리 ▲음악 세 가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등 갤럭시 워치 기기와 연동도 간편하다. 기기에 탑재된 센서가 명상과 수면 전·후 스트레스 정도를 자동 측정해, 스트레스 완화 지수를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이 수치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정도를 지속 체크할 수 있다.

구윤모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서비스팀 전무는 “명상 분야 선도업체인 캄과 협업해 마음챙김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삼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헬스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이러한 시너지를 지속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헬스 앱 사용자들은 7일간 무료로 ‘마음챙김 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 헬스를 통해 캄 연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가격인 59.99달러보다 할인된 가격인 49.99달러에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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