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알고리즘 공동 연구, 사업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상호 기술 컨설팅 제공,우수 인재 채용연계 등 협력 약속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한화시스템이 4일 을지로 파인에비뉴에서 한화시스템 김경한 대표이사·성균관대학교 이종석 인포사이언스 연구실장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및 제조DT분야 기술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성균관대학교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공지능알고리즘 및 스마트팩토리 모델 공동 연구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지능화 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상호기술 자문 및 컨설팅 제공 ▲관련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제공 ▲우수 인재 대상 채용 연계제도 운영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사업기회 창출을 책임지게 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 노하우와 영업역량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7년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 분야를 전략 사업영역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관련 기술력 확보 및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왔다고 전했다.

성균관대학교 인포사이언스 연구실은 머신러닝 및 데이터마이닝 관련 이론 및 응용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조직으로,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연구에 특화되어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따.

한화시스템 김경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에 따른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인공지능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전문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상호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성균관대학교는 최근 정부가 지원하는 AI대학원으로 선정되어 현장중심의 AI혁신연구 및 인력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화시스템 측의 입장이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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