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7’ 등 선호번호 추첨…경쟁률 1000:1 돌파
12월 4일 발표 후 7일부터 26일까지 번호 배포

▲ LG유플러스 모델이 하반기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알리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유플러스의 하반기 선호번호 추첨에 1000:1을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 선호 번호가 등장했다.

LG유플러스는 특정한 의미가 있거나, 기억하기 쉬워 다수 고객들이 선호하는 전화번호를 매년 두 차례 추첨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추첨 대상인 선호 번호는 총 5000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된 개별 선호번호 응모 건 중 가장 인기를 끈 것은 ▲####-7777(1076:1) ▲####-9999(624:1) ▲####-8888 (346:1) 순이었다.

번호 유형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번호는 ▲ABCD-ABCD형 (213.4:1) ▲AAAA형 (92.68:1) ▲A000형 (11.39:1)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ABCD’형이나 ‘1004’처럼 특정의미가 있는 번호 유형도 인기를 끌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9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거나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 메뉴 ‘이용가이드-상품 가입 안내-국번관리-선호번호 신청 및 당첨확인’에서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면 LG유플러스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가입 고객도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며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해당 사업자의 안내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첨행사는 공정한 진행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랜덤함수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된다.

당첨여부는 내달 4일에 발표되며, 같은 달 7일부터 26일까지 당첨자에게 번호가 배포된다. 당첨자는 선호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배포 후 1년간 진행될 선호번호 추첨행사에 지원할 수 없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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