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보려다 개인정보 탈취 당한다”…안랩, 음란 동영상 위장 피싱 주의보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9 13: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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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음란 동영상인 것처럼 위장해 게시물 클릭을 유도함으로써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수법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랩은 8일 유명 포털의 한 온라인 카페에서 음란 동영상을 위장한 게시물을 작성해 개인정보 탈취를 노리는 피싱 사례를 발견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먼저 해킹한 아이디로 여러 온라인 카페에 선정적인 글과 자극적인 이미지로 사용자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용자가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면, 공격자가 미리 제작해 놓은 ‘음란 동영상 플레이어’를 가장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해당 피싱사이트에서 재생버튼을 클릭하면 실제 포털 사이트 로그인 화면과 유사한 가짜 로그인 페이지가 열려 사용자 계정입력을 유도한다.

만약 사용자가 자신의 포털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계정정보는 즉시 공격자에게 전송되고 정상 동영상 서비스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안랩은 이같은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제목 게시물 내 출처가 불분명한 URL 실행 금지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 자제 ▲사이트별 다른 ID 및 비밀번호 사용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이용 등 보안 수칙 실행 필수 등 보안 수칙을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현재 V3 제품군은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을 활성화하면 해당 피싱 URL 접속 시 사이트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박태환 안랩 ASEC대응팀장은 “공격자에게 탈취된 사용자 계정은 추후 공격자의 추가적 범죄 행위에 악용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선정적인 소재를 활용한 개인정보 탈취 수법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공격인 만큼, 사용자는 평소 기본 보안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픽사베이]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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