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정성욱 기자] 8월의 첫 주말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이 67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본 여행객은 크게 줄었다.

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8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은 총 67만567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61만7402명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5만8272명 늘어난 기록이다.

날짜별로 보면 ▲2일 21만9254명 ▲3일 22만4092명 ▲4일 23만2328명으로, 일평균 이용객은 22만522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4일 이용객수는 지난달 28일 최다 여객수를 기록한 22만7000여명보다 5100여명 증가했다. 일주일 만에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한편 일본 여행 불매운동 여파로 인해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은 현저하게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본 여행객 수는 11만8789명이었지만, 이번 기간에는 10만7726명으로 1만1063명 감소했다.

[사진 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정성욱 기자 swook32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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