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동국대학교는 서울 중구 서울캠퍼스에서 ‘불교학술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홍윤식 명예교수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스님을 찾아 ‘불교학술원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도 함께 했다.

홍 명예교수는 “부처님과 재직했던 동국대학교에 보답하는 마음에서 불교학 연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이사장 법산스님은 “은퇴하신 분에게는 10억 원의 가치가 있는 금액”이라며 “한평생 학문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쓰고도 학교를 위해 마음을 써 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홍 명예교수는 조계종 총무원에서 종무원으로 재직하다가 동국대 역사교육학과 교수를 지냈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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