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SD카드 'PRO Plus' 와 'EVO Plus'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삼성전자가 빠른 전송 속도와 안정성을 앞세운 SD카드 신제품 ‘PRO Plus’와 ‘EVO Plus’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1인 미디어와 4K, 8K 영상 확산으로 고성능 SD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삼성전자는 그동안 마이크로SD카드를 중심으로 메모리카드를 공급해 왔지만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성능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SD카드 신제품을 출시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PC 등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 말했다.

먼저 PRO Plus 는 최대 100MB/s, 90MB/s의 연속 읽기와 쓰기 속도를 구현했다. 이에 따라 연속 촬영과 4K영상을 원하는 작가, 감독, 크리에이터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EVO Plus는 최대1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원활한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두 모델 모두 4K UHD 와 FHD 영상촬영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각각 32GB부터 64GB, 128GB, 256G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PRO Plus와 EVO Plus가 각각 128GB 기준 $24.99, $19.99이며 256GB 모델은 $44.99, $39.99이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SD카드 2종은 모두 방수와 온도 보증 (-25℃ ~ 85℃), 자기장, X-레이, 충격, 낙하, 삽입ㆍ제거에서 발생하는 손상까지 총 7가지의 외부 충격에 대한 특수 보호 기능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극한의 사용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이 가능하며 10년의 제한적 보증이 적용된다.

맹경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상무는 "수 년간 다양한 용량의 고성능 메모리카드에 시장의 요구가 있었다"며 "성능, 내구성, 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SD카드 신제품으로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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