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지난달 30일 제28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SK에너지는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서비스와 내트럭하우스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SK에너지는 2006년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내트럭하우스를 출범해 전국 2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내트럭하우스는 물류 중개, 주유, 차량관리 뿐 아니라 휴식, 주차, 식음료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SK에너지는 내트럭하우스를 2040년까지 현재의 2.5배로 사업을 확장해 전국 50개소의 사업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국내 유일의 최대 화물차휴게시설 사업자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소차, 전기차 등 점차 다양화되는 고객층에 따라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에서 태양광·전기차·LPG 충전, 수소 생산 및 충전 등 신재생 에너지는 총망라하는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딥체인지(근본적 혁신)를 추진하기로 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내트럭하우스는 SK에너지의 성장 전략인 플랫폼 비즈니스의 한 축으로 경제적가치에 더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모델”이라며 “여기에 친환경을 더하는 딥체인지를 통해 SK의 중점 전략방향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가치를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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