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코로나19 사태에도 대구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간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하반기 신규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대구에서 GS건설이 분양한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는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초 대구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394가구 모집에 무려 5만5710명이 접수해 평균 14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6월 분양한 ‘대구용산자이’에도 일반분양 270가구 모집에 3만900여 건의 통장이 몰려 114.62대 1의 경쟁률로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GS건설이 올 하반기 대구에 공급하는 신규 분양단지는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 적용되는 전매 제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자이 아파트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이달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3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원대동 1401번지에 ‘서대구센트럴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아파트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1526가구(일반 1071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32실로 구성된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 초역세권은 물론 고속철도(KTX·SRT) 이용 가능한 서대구역(2021년 개통 예정) 개발계획으로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한편, GS건설은 오는 28일 유튜브 자이TV를 통해 ‘서대구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 둘러보기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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