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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초저금리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까지 동반되면서 내년 은행들의 부동산 파이낸싱(PF) 대출 주선권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준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부동산 PF대출 금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PF대출 금리는 3~4%로 형성됐으나 올해 기준금리 하락으로 인한 시장 축소로 인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권에서는 기준금리가 사실상 제로금리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에서 기존 PF대출 전략으로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PF대출로 은행이 얻을 수 있는 마진은 거의 사라지고 있다”며 “전략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PF대출 마진은 제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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