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코인, 프리펀딩과 부동산 블록체인 채권, STO 업무 협업

박대성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8 10:15: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진제공 : 링커코인]

 

[스페셜경제 = 박대성 기자] 크라우드펀딩은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대출형, 기부형, 현물보상형, 증권형 이렇게 4가지 투자 방식이 있다. 이중 대출형 그리고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자본시장법에 의한 금융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집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STO (증권형 토큰 발행)에 해당한다. 블록체인증권은 가상화폐가 아닌 증권이기 때문에 증권 중개업 업무에 관한 허가를 받은 거래소에서만 상장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거래소는 자금세탁방지에 관한 법률을 준수해야 하며 투자자들의 경우 국적에 따라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가 가능하다. 블록체인 증권은 현재 법적근거가 마련된 몰타,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 진행하거나 미국에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규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프리펀딩(Free Funding)이 부동산채권을 블록체인 증서 기록 도입과 관련하여 링커코인(LinkerCoin)과 블록체인 증서 기록 기술 관련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펀딩 백화흠 대표는 “프리펀딩이 첫 선보일 크라우드펀딩을 부동산사업 대출에 대한 해당 권리 및 내용을 투명하기 위해 이를 블록체인 증권으로 기록하겠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펼쳐질 STO 사업에 초석을 닦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규제샌드박스 지원을 통해 STO사업을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링커코인은 암호화폐거래소 비트나루, 탈중앙화거래소 덱스하이 등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 회사 덱스하이(DexHigh) 인도와 다양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바 있다. 이번 프리펀딩과 기술적 문제를 자문, 협력하며, STO에 관련한 블록체인 증서 발급의 기술적 문제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링커코인 문정곤 대표는 “STO, 증권형 토큰은 모두 그 발행이 각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 증권으로 가상화폐와 분명히 구별되는 증권이다. 따라서 각국 정부의 자본시장법의 적용을 받으며 투자자에 대한 보호조치 역시 적용된다. 만약 STO 설립은 국가 A에서 실질적인 영업은 국가 B에서 투자자는 국가 C의 국적을 가지고 있고 상장은 국가 D에 되었다면, 이에 대한 법률검토는 A, B, C, D 국가 모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STO 설계 시 정답은 없으며 각 사업의 특성에 맞게 복잡한 법률검토를 통해 계획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Regulation D와 Regulation S에 기반하여 발행된 STO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장에 제약이 많으며 회사입장에서는 향후 많은 법률비용이 들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또한 세금도 이중과세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게 STO 설계 시 이를 염두 해 두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프리펀딩은 부동산프로젝트의 P2P 대출 기록을 블록체인을 통해 블록체인증서를 발급하여 채권의 내용을 좀더 투명하게 투자자들에게 보여주게 하는 사업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STO 사업의 초석을 닦겠다는 입장이다. 프리펀딩과 링커코인 이 두 기업의 업무 협업이 어떠한 STO 사례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스페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이슈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