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 내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계열에 따라 등록금을 포함해 1년간 560만원에서 824만원을 지원하며,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원한다.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이 학교경영에 참여한 이후 신입생 전원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다양한 교육지원 협력·투자를 통해 올해 신입생 100% 충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뤘다.

 

부영그룹은 재정기여 참여 당시 이중근 회장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교육신념에 따라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한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내년 장학금 지원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영그룹은 마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산장학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이중근 회장은 재능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으면 한다""재단의 지원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창업자 이중근 회장의 철학 하에 교육 사회공헌을 펼쳐왔다. 국내 주요대학 12곳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한 것을 비롯,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문화시설 100여 곳을 기증하고, ·고등학교에 전자칠판 등 교육 기자재 기부 사업도 활발히 해왔다.

 

해외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벌이며 동남아 등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개 건립 기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세계 20여개국에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와 교육용 칠판 60여만개를 기증했다. 그동안 기부한 금액만 약 8600억원에 이른다. 이에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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