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KB국민은행은 영업점을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했던 ‘KB·웨스턴 유니온 특급송금’ 서비스 이용 채널을 리브,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KB·웨스턴 유니온 특급송금’서비스는 국민은행이 세계적으로 금융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웨스턴 유니온과의 제휴를 통해 신속하고 저렴하게 외화자금을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이용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 고객으로 송금인이 한국에서 수수료 미화 5불을 부담하면 해외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리브,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에서 연중 24시간, 1일 최대 미화 7000불까지(단, 리브는 1일 최대 미화 3000불 한도) 해외송금이 가능하며 외국인 고객은 최초 1회 영업점을 방문해 송금 정보를 등록한 후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은행은 서비스 이용채널 확대를 기념해 오는 12월 말까지 해외송금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렴하고 신속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비대면 채널에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을 통해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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