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보좌진소비자생활협동조합 출범식 성황리에 개최
추석특판 생협물품 전시회 오는 28일(수)까지 이어져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열린 국회보좌진생협출범식에서 김종욱 생협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국회보좌진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국회보좌진생협) 출범식이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출범식은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회보좌진생협(이사장 김종욱)이 공동 주최했다. 출범식에 이어 추석특판으로 각 지역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등 생협물품 전시회가 같은 장소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김종욱 국회보좌진생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좌진과 사무처는 입법 활동 지원을 위해 협업하는 소중한 파트너이고, 국회는 우리의 소중한 일터”라며 “국회는 늘 이슈의 중심에 있고 우리는 치열하게 몰입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우리 자신을 위한 일에는 소홀했다. 이제 국회 구성원들의 소비편익 향상과 다양한 생활문화 사업을 통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안겨드리고 구성원들의 근무여건과 권익을 증진시켜 나가겠다”며 국회보좌진생협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심정우 생협 발기인 대표(재단법인 굿네이션스 이사장) 역시 “국회보좌진 생협은 국회보좌진을 넘어 국회 전체 구성원의 소비편익과 생활·문화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생협은 어느 한 사람이 주인이 아닌 참여하는 모든 조합원의 공동소유”라며 국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참여를 촉구했다.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열린 국회보좌진생협출범식에서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보좌진 생협은 여야, 사무처, 출입기자 구분 없이 국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조합을 지향하고, 조합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연구 사업, 해외 의회 및 기관 등과의 교류를 통한 역량강화와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생협은 “발생하는 이익은 조합원의 이용실적과 납입출자금에 따라 배당하고 향후 금융서비스 추진을 통해 생활안정자금, 퇴직자금 등의 지원 등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회 보좌진 생협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제21조 및 동법 시행령 제4조에 따라 전·현직 국회보좌진(인턴, 입법보조원 포함), 전·현직 국회공무원(계약직 포함), 전·현직 국회의원, 전·현직 국회 출입기자 등 국회 구성원은 물론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근무지(재직증명서 발급 가능)가 서울시에 있는 경우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신청은 ‘나쿱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26(월)~28(수)까지 이어지는 행사기간 내에는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현장가입을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국회보좌진생협 온라인 복지몰인 ‘나쿱몰’에서 이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조합원들의 소비편익을 위해 네이* 최저가 대비 최대 80% 할인이 적용되는 특가로 생활 용품 등을 공급한다.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열린 국회보좌진생협출범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행사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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