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금융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모인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UIC)가 오는 24일 ‘제 8회 투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례행사로, 오후 1시부터 6시30분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진행된다. ‘32대학 36동아리:최고들의 항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투자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하고, 자신만의 참신한 투자 철학으로 리서치대회에 도전해 각 참여 팀은 치열한 예선 기간을 거쳐 본선 경연을 벌이게 된다는 것이 연합회 측의 설명이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 목대균 본부장의 ‘파괴적 혁신과 투자기회’, 가톨릭대학교 김종일 교수의 ‘기업가치평가, Back to the Basics!’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주로 소속된 대학 동아리의 회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의 활발한 홍보를 통해 관심 있는 일반인, 금융 직종의 취업 준비생들도 참여 가능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품추첨 시간도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2006년 설립된 UIC는 University Student Investment Club의 약자로 투자에 대한 다양한 철학을 가진 대학생 투자동아리 36개가 모인 연합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합회 측에 따르면 현재 32개 대학교, 36개 동아리에 대학생 1200여명, 누적 2만여 명의 대학생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제공=제이미디어그룹]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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