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뉴시스]

[스페셜경제=문수미 인턴기자]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476명 추가돼 총 421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까지만 해도 3천 명이었던 확진자 수가 불과 며칠 사이 4천 명이상이 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476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국내 환자 수는 총 4212명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대구에서는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37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3,081명이 됐다. 아울러 경북, 청도 대남병원 등을 중심으로는 모두 68명의 확진자가 추가 돼 총 628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3,70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87%를 차지한다.

이 외에도 전국적으로 수도권과 경기7명·인천1명, 충남10명·대전1명, 강원4명, 부산5명·경남1명, 전남2명 등 31명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국내 사망자 수는 전날 대비 4명이 늘었다. 총 22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해제자는 1명이 추가 되면서 총 31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매일 오전 9시 기준 통계를 발표했지만 이날부터 0시 기준으로 통계를 발표한다. 발표시간은 오전 10시로 기존과 같다.

이에 확진자 수가 4천 명을 넘어가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통계가 달라서 발생하는 혼선을 해소하고 매일 발생하는 현황을 정확하게 집계하기 위해 오전 0시 기준으로 바꿨다고 발표했다.

오후 4시 기준(5시 발표)통계는 동일하게 발표된다. 다만 여기에는 지역별 확진자 구분은 빠지고 전국 총합만 집계된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