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LG베스트샵 100곳에서 ‘수제 맥주’ 맛본다

변윤재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5 17: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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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홈브루 시음행사 확대

▲지난해 7월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LG전자의 프리미엄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 제공=LG전자)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시음행사를 확대한다.

 

LG전자는 올해 2월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수제맥주를 알리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LG베스트샵과 백화점에서 시음행사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전국 LG베스트샵 직영점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는 지난해 말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다. 그 뒤 여름철을 앞두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시음행사를 확대하려 했지만, 관련법이 문제였다. 시음행사를 위한 맥주 제조는 금천구 가산동 소재 하이프라자 본사에서만 가능했던 것이다. 때문에 맥주를 제조해 시음행사 장소로 매번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서울과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시음행사를 넓히기 어려웠다.

 

그러나 국세청이 규제혁신 차원에서 하이프라자 본사 외에 전국 LG베스트샵 직영점에서도 시음용 맥주를 제조할 수 있게 한시적으로 허용함에 따라 LG전자는 시음장소를 LG베스트샵 100곳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LG전자는 적극젹인 행정 처리 덕분에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할 수 있었다.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LG 홈브루 관련 시음행사가 불가능해 제품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이 있다며 시음행사를 허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류를 홍보하는 시음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주류제조면허와 시음행사 사전승인이 필요한데, LG전자는 시설기준 등 관련 요건 충족이 어려워 면허 취득은 물론 시음행사도 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이에 산업부는 정부의 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며 같은 해 10월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LG전자가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한 바 있다.

 

시음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달 중순 이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부산본점 등 행사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행사 장소,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LG 홈브루는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다. 홈브루에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간단히 다이얼 조작만 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맥주 종류에 맞는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온도, 압력,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하는 마이크로 브루잉(Micro Brewing) 공법을 적용했다. 고객은 제품을 와이파이(Wi-Fi)에 연결하면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맥주가 제조되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에일,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제조할 수 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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