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이제 가정용 냉동피자로도 두꺼운 도우에 푸짐한 토핑을 얹은 정통 미국식 피자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유럽 냉동피자 No.1 식품기업 닥터오트커의 정통 미국식 피자 ‘빅아메리칸즈’ 4종을 국내 단독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두툼한 도우가 매력적인 ‘빅아메리칸즈’ 피자는 국내 경쟁 상품 대비 크고 넉넉한 사이즈에 풍성한 토핑, 그리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차별적인 도우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닥터오트커의 빅아메리칸즈 피자는 ▲슈프림 ▲4치즈 ▲페퍼로니 ▲바비큐 풀포크 등 4종으로 전국 140개 모든 점포에서 판매한다. 


 ‘슈프림’(455g)은 진한 토마토 소스에 신선한 채소, 살라미와 햄이 토핑된 환상적 조합의 정통 콤비네이션 피자로 국내 경쟁 상품(415g) 대비 높은 중량을 자랑한다.

‘4치즈’(450g)는 치즈 피자의 정석을 보여주는 풍성한 4가지 치즈(고다, 에담, 에멘탈, 체다)를 토핑해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직 치즈로만 토핑된 피자임에도 450g이라는 넉넉한 중량이 특징이다.

미국식 돼지고기 바비큐와 달콤한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바비큐 풀포크’(420g) 역시 국내 경쟁 제품(불고기피자, 360~396g)보다 묵직하다.

짭쪼름한 페퍼로니 햄과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가 만난 클래식 아메리칸 스타일 피자 ‘페퍼로니’(435g)는 그 동안 가정용 냉동피자로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상품이다.

닥터오트커 빅아메리칸즈 피자는 오븐은 물론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오븐 사용 시 별도의 해동 없이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14~16분, 프라이팬 사용 시에는 뚜껑을 덮고 가냥 약한 불에 12~15분 가량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피자를 즐길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경우 상온에서 약 15분간 해동한 후 기기 크기에 맞춰 잘라 넣어 180℃로 8~10분, 전자레인지 사용 시 상온에서 약 15분간 해동한 후 6~7분가량 조리하면 된다.

 홈플러스는 빅아메리칸즈 피자 론칭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2판 구매시 할인해 판매한다.  

 

석지영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바이어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들여온 빅아메리칸즈 피자는 두꺼운 도우 두께와 넉넉한 토핑으로 냉동피자의 선입견을 깬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리얼 미국 감성’ 피자”라고 말했다.

한편 빅아메리칸즈는 유럽에서 베이킹·피자 상품 제조사로 유명한 129년 전통의 독일 식품기업 ‘닥터오트커’의 상품으로, 1970년대 냉동 피자를 최초로 선보인 이후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21개국에서 냉동피자 판매 1위를 휩쓸며 ‘냉동피자계의 대부’로 불리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주로 오븐을 사용하며 음식 배달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발달하지 않은 유럽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싱가포르, 홍콩,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도 수출되고 있는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2015년부터 국내 최초로 닥터오트커의 이탈리안 스타일 냉동피자 ‘리스토란테’를 수입해 다양한 종류의 냉동피자를 판매 중이며, 현재까지 370만판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사진제공 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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