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이 사회복지 기관을 방문해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과 간식으로 치킨을 전달하는 등 연이은 추위 속에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 3기 2조는 지난 주말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소중한 사람들‘을 방문해 무료급식소를 찾은 노숙인을 위한 식사 준비에 분주한 주방 일손을 도왔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식사 조리를 비롯해 배식 지원, 식기 세척 등 기존 자원봉사자들의 일일 보조 역할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식사가 끝난 후 조리실 정리 정돈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쉼터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간식으로 준비한 치킨을 함께 전달하면서 노숙인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이번 활동이 소외된 이웃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노숙인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전했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bhc치킨의 사회공헌 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으로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활동 단체로 해마다 10명의 단원을 뽑아 2개 조로 편성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한다.

올해는 3기가 활동 중이며 2조 봉사단은 이번 노숙인 무료 급식 봉사활동으로 올 한 해 활동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그동안 2조 봉사단원들은 어린이집, 아동보호시설, 쪽방촌, 요양원, 워터파크, 서울 인근 농가 등 다양한 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와 김장봉사 현장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 활동한 3기 봉사단원들은 다양한 현장과 의미 있는 주제로 폭넓게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라며 “젊은 세대들이 함께라는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해바라기 봉사단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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