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고등학교 3학년을 위한 온라인 진학상담 프로그램 ‘아리아리! 고3이와 진학쌤 만나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리아리’는 힘내라는 뜻하는 순우리말로 고3 학생들을 응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11월19일에서 12월3일로 2주 미뤄졌으며 관련 일정도 뒤따라 연기됐다.

아리아리! 고3이와 진학쌤 만나기는 고3 학생이 ‘웹 기반 진학쌤’과 만나고 프로그램 ‘진솔하고 꾸밈없는 나만의 매력 Up!’등을 통해 학교 선생님과 수시를 준비하도록 지원한다.

학생, 학부모용 프로그램은 수시 합격, 불합격 사례와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 등 종합적인 대입 안내 자료를 담고 있다. 이달 말에는 지원가능 대학을 점쳐보는 ‘지원가능 대학’ 서비스도 제공한다.

학교 진학교사에게는 교사용 진학상담 프로그램 만나기를 지원했다.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지난 9일부터 학교에 보급된 바 있다.

 

또한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대학 입학사정관이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지원 프로그램 만나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미뤄진 대입 일정에 부담을 느낄 학부모,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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