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창릉 개발완료 시 일자리 9만 개 새로 생긴다

박숙자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1 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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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로 수도권 전역이 시끄럽다. 그 중에서 1기·2기 신도시 보다 서울과 가까운 고양 창릉이 가장 뜨겁다.

지난 8월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에는 일산 1기 신도시의 킨텍스를 제외한 아무런 호재도 없었다고 설명하며 고양시에는 새로운 엔진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창릉신도시 발표에는 40만평의 넓은 자족시설용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은행 통계로 보면 기업체에서 채용할 일자리는 약 9만명으로 추정된다.

1기신도시에는 자족기능이 없었고, 1기 2기신도시의 단점을 보완한게 이번 3기신도시라고 덧붙였다.

또 이재준 고양시장은 국토부, LH와 함께 TF를 추친하며 알짜기업 유치를 위해 긴밀이 협조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유치전략 수립 연구 용역’도 함께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는 신도시 개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강남이 지속적으로 수요가 몰리고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이유는 압도적인 일자리 수에 있기 때문이다.

강남구만 70만개의 일자리, 서초구에도 50만개의 일자리가 몰려있어 이를 분산시킬 만한 대체지가 필수이다.

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일자리가 공급되며 조금씩 분산화 되어가는 모습이다.

남부권으로는 판교, 서부권으로는 마곡이 가장 성공한 업무단지로 평가된다.

판교는 제1판교 테크노 밸리의 성공에 힘입어 제2, 제3 판교테크노 밸리로 확장중에 있으며 마곡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111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마곡지구 개발 완료 시에는 총 7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게 된다.

기업들 역시 우수인력 확보와 물류비 절감 위해 수도권 지역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에서 수도권 인구 분산화, 지역 균형발전등의 정부의 방향과 더해저 시너지가 나고 있는 모습이다.

창릉 역시 기존 도심권에 있는 일자리의 분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입지적인 장점 때문에 기업들에게도 큰 메리트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또 3기 신도시의 흥행결과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와 기업의 이해관계도 맞물린다.

일자리는 부동산 가격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주요 업무지구에 인접하고 있는 오피스텔의 가격상승도 매우 두들어 진다.

마곡지구에 가까운 ‘마곡보타닉 푸르지오시티(2017년입주)의 전용면적 33㎡는 분양가가 2억 4437만원이었지만, 지난해 12월 3억 3.500만원에 거래가 되며 약 1억원 가까이 웃돈이 붙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이고 있다.

창릉이전에 공급됬던 원흥지구는 창릉의 시범단지 성격으로 이미 쿠팡 물류센터등이 입주하며 도시를 완성해 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3기 신도시 지정 발표이후 매매가와 미분양물량도 상당수 소진됐다. 신규 분양단지도 반응이 뜨겁다. 지난 8월 분양한 덕은 대방노블랜드는 1순위 당해에서 마감되며 346가구 모집에 2166건이 몰렸다.

분양예정 단지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올 10월 가림종합건설의 ‘가림타워 더 퍼스트’ 와 우미건설의 ‘고양 삼송 우미 라피아노’도 분양예정중에 있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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