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한국감정원이 케이에이비(KAB)벤처스와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AB벤처스는 감정원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1기 운영기업으로, 부동산과 4차 산업기술을 융합시킨 프롭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테크놀리지 전시회인 'CES 2020'에서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 '윈도우뷰(WINDOW VIEW)'를 선보였다.

 

윈도우뷰는 360VR영상 기술 등을 접목한 한국형 리얼 스마트 시티 플랫폼으로 건물 층별 조망권 및 내부구조도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시티를 구축·운영하는 서비스다.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가격조사 및 권리조사를 수행하는 사내벤처 리파인을 공기업 최초로 분사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KAB벤처스가 분사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김학규 원장은 "KAB벤처스가 무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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