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카카오는 29일 이모티콘 출시 8주년을 맞아 한 해의 성과와 트렌드를 발표하고, 플랫폼과 창작자의 동반성장 및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고 이날 밝혔다.

2011년 11월 카카오톡을 통해 처음 등장한 카카오 이모티콘은 감정, 취향, 상황 등을 나타내는 모바일 의사소통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으며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6개의 상품으로 시작한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의 누적 상품 수는 올 해 7,500개를 넘어섰으며, 누적 구매자 수는 2100만 명에 달한다. 이 밖에도 월 평균 사용자 수 2,900만 명, 월 평균 발신량은 23억 건을 기록했다.

이러한 이모티콘 생태계의 구축 및 성장에 따라, 창작자들의 수익도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출시 후 억대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000개를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10억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이모티콘 시리즈는 55개에 이른다.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를 기반으로 작가들의 창작 활동이 수익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꾸준히 거듭해가며, 플랫폼과 창작자 모두 견고한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김희정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를 통해 창작자의 콘텐츠 제작이 수익 창출과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환경을 제공, 이모티콘 생태계를 보다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카카오 이모티콘에 대한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많은 작가들의 다채로운 이모티콘 창작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카카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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