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0년 1월 17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하여 부영그룹 관계자가 1군단 관계자들과 설 위문품 전달식을 기념하며 찍은 사진. 부영그룹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달식을 생략하고 위문물품만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영그룹)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 부영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6개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매해 명절마다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해왔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예방을 위해 부대 방문 없이 위문품만 전달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 등 6개 군부대(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육군 8군단, 육군 22사단, 육군 1군단, 육군 25사단)에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과자 선물 2600세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1년째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명절마다 군부대에 기증한 위문품만 7만 8500세트에 달한다. 부영그룹은 1997년 육군 25사단을 시작으로 육군 22사단(1997년), 육군 8군단(1997년), 공군방공관제사령부(2010년), 육군 1군단(2017년)등과 잇따라 자매결연을 맺었다.

부영그룹은 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국군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한 정기적 위문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전역 후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취업지원을 돕고 있다. ‘1사 1병영 운동’에도 동참해 군에 취업, 교육, 문화, 복지 등을 지원하는 등 민·군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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