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운동 일환으로 이웃에 따뜻한 마음 전달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본부(본부장 박민주)는 17일 대전 동구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재능기부 활동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 애로사항을 청취·개선하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기술본부 직원 30여 명은 독거노인 16가구의 낡은 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여 어르신들의 전기료 부담을 줄였고, 선풍기를 기증하여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조명기구와 냉방용품 구매에 소요된 2백만 원은 직원들의 예산절감 성과금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철도공단 기술본부는 2012년부터 동구노인종합복지관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철도공단 박민주 기술본부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전기료 부담은 줄이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면 좋겠다”며 “우리 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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