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문화예술 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주)샤콘느는 사측이 운영하고 있는 클래식 카페 겸 공연장인 ‘살롱샤콘느’에 대해 소개했다.

(주)샤콘느에 따르면 살롱샤콘느는 지난 2018년 12월에 오픈해 1년 만에 150회가 넘는 공연을 기획, 진행하며 부산 경남지역의 클래식 공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주)샤콘느는 클래식 공연을 통해 연주자들에게 공연수익을 공유하고 연주자 일자리 창출 및 무료대관 등 아티스트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진수씨 외 5명의 예술가들은 (주)샤콘느의 아티스트 지원사업으로 지난달 28일 ‘살롱샤콘느’에서 무료대관을 통해 자신들만의 공연을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살롱샤콘느는 평소에는 카페공간이지만 공연이 있을 때는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클래식 공연장이 된다. 김진수씨 외 5명의 예술가들은 12월 공연에 이어 오는18일 저녁8시에도 ‘모차르트 Day'라는 이름으로 다른 연주자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진수씨 등 5명의 연주자들은 “부산·경남 지역 예술가들이 공연할 공간이 마땅하지 않은데, 살롱샤콘느는 악기, 음향, 영상시설 등 공연을 위한 장비들이 잘 준비돼 있어 공연하기 좋다”면서 “기회가 되면 자주 살롱샤콘느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샤콘느를 운영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윤보영 대표는 “일전에 공연을 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헤맸던 나와 비슷한 처지의 연주자들을 위해 ‘살롱샤콘느’를 오픈하게 됐다”며 “부산·경남 지역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언제든 편하게 찾는 공연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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